•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핫스탁]쌍방울·광림·룽투코리아(종합)

등록 2022.04.04 16:08: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쌍방울, 쌍용차 인수 의향 밝히자 2연상

쌍방울 특장차 제조사, 광림도 2연상

룽투코리아, 자회사 MMORPG출시에 상한가

[핫스탁]쌍방울·광림·룽투코리아(종합)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쌍방울 = 쌍방울그룹이 쌍용차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2연상(2거래일 연속 상한가)을 이어갔다.

쌍방울은 4일 29.70% 오른 상한가 1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2연상이다.

지난 31일 쌍방울그룹은 쌍용차 인수를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앞서 쌍방울그룹 관계자는 쌍용차가 에디슨모터스와 추진 중이던 인수합병이 무산되자 "그룹의 특장차 제조사인 광림을 중심으로 쌍용차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쌍방울그룹 매각 주간사에도 인수의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림을 중심으로 그룹의 다른 상장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에디슨모터스가 약 3000억원의 인수 잔금을 납입하지 못해 무산된 만큼, 비교적 인수자금 마련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쌍방울그룹의 M&A의 성공여부에 기대가 모아지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광림 = 광림은 쌍방울그룹과 같은 이유로 2연상을 이어가고 있다.

광림은 이날 29.91% 오른 4560원에 마감했다. 전일 30.00% 오른 3510원 상한가에 거래를 마친 데 이은 2연상이다.

광림은 지난 1979년 6월 설립된 유압크레인과 특장차 제조판매 등을 주로하는 기업으로 1993년 7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유압크레인과 전기공사용 특장차 등 중량물 운반용 건설장비, 특수장비, 크레인, 군용 수송장비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이에 쌍방울그룹이 쌍용차를 인수한다면 광림을 중점적으로 인수하며, 향후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덩달아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나노스와 미래산업 역시 같은 이유로 강세다. 각각 29.92%, 29.87% 상승 마감했다. 쌍방울그룹은 광림을 포함 미래산업, 아이오케이, 나노스 등의 계열사를 동원해 인수자금을 마련한다고 밝힌 바 있다.

◇룽투코리아 = 룽투코리아가 열혈강호글로벌을 정식 출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룽투코리아는 이날 29.96% 상한가인 9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룽투코리아는 자회사 타이곤모바일이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 글로벌'을 지난 1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사측은 열혈강호 글로벌 사전등록자가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른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