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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쌍방울그룹·2차전지주·현대바이오(종합)

등록 2022.04.05 1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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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4거래일 만에 일제히 급락

2차전지주, 테슬라 급등에 일제히 강세

현대바이오, 코로나 치료제 2상 IRB 승인에도 약세

[핫스탁]쌍방울그룹·2차전지주·현대바이오(종합)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쌍방울그룹주 = 쌍용자동차 인수 기대감으로 최근 급등했던 쌍방울그룹주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쌍방울은 전 거래일 대비 6.11% 내린 1230원에 마감했다. 쌍용차 인수 주체로 거론되는 광림은 6.8% 하락했고 비비안(-28.82%), 아이오케이(-26.14%), 미래산업(-20.94%), 나노스(-28.26%) 등 쌍방울 계열사 모두 주가가 급락했다.

앞서 쌍방울은 29.7% 오른 1310원에 장을 마치면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이스타항공 인수에 나섰으나 고배를 마셨던 쌍방울그룹이 쌍용차 인수 작업에 추진했다는 소식의 영향이다.

쌍방울그룹은 특장차 제조회사인 광림과의 시너지를 고려해 이번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컨소시엄은 광림을 중심으로 다른 그룹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조직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여진다. 광림 외에 엔터테인먼트회사 아이오케이와 광학부품 제조사 나노스가 참여할 것으로 관측됐다.

◇2차전지주 =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와 니콜라 등 전기차 관련 업체의 주가가 급등하자 2차전지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000원(2.56%) 오른 60만원에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6.74% 상승을 기록했고, 엘앤에프(0.17%)와 천보(0.8%) 등도 소폭 상승했다.

2차전지주의 주가 상승은 전날 뉴욕증시에서 전기차 관련주의 주가 급등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간) 테슬라는 5.61% 상승했다. 1분기 전년 대비 67.8% 증가한 차량 31만48대를 인도했다는 소식의 영향이다.

테슬라의 급등으로 전기트럭 업체인 니콜라는 전 거래일 대비 4.99% 상승했고, 루시드(2.69%)와 리비안(0.19%)도 올랐다.

◇현대바이오 = 현대바이오가 먹는 코로나 치료제의 2상 IRB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 마감했다.

현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650원(2.18%) 내린 2만92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5.03% 급등하며 3만1000원대까지 주가가 치솟기도 했으나 매물이 쏟아지면서 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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