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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삼성전자·KG그룹주(종합)

등록 2022.04.07 15: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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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신저가 마감

KG그룹, 쌍용차 인수전 참여 소식에 계열사 강세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7일 오전 서울 시내 한 가전 매장에서 삼성 가전 제품이 진열돼 있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1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2.04.07.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7일 오전 서울 시내 한 가전 매장에서 삼성 가전 제품이 진열돼 있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1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2.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분기 호질적 발표에도 52주 신저가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73%(500원) 내린 6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 역시 0.32%(200원) 내린 6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2022년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77조원,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종전 최고치인 지난해 4분기(76조5700억원)을 소폭 웃돌았다. 통상 1분기는 전자업계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전년 1분기 65조3900억원보다도 17.76% 늘었다.

영업이익도 2018년 1분기(15조6400억원) 이후 1분기 기준 최대다. 전년 1분기 9조3800억원을 50.32% 웃돌았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75조823억원과 13조283억원을 뛰어 넘는 실적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1분기에 실적 호조세를 나타낸 배경으로 반도체 사업의 예상 밖 호조 속에 갤럭시22 등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꼽았다.

◇KG그룹= KG그룹은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일제히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KG케미칼은 전날보다 3.78%(1500원) 오른 4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G동부제철(29.76%)과 KG동부제철우(29.71%)는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KG그룹에 앞서 쌍용차 인수 계획을 밝히며 주가가 급등했던 쌍방울(-17.81%)과 계열사 광림(-11.76%), 이엔플러스(-16.99%) 등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KG케미칼은 쌍용자동차 인수전 참여설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으로 "KG그룹은 그룹 차원의 사업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업진출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쌍용차 인수를 검토 중에 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면서 "이와 관련해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KG그룹이 쌍용차 인수에 본격적으로 나서면 KG동부제철의 최대주주인 KG스틸이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인수주체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19년 KG그룹은 캑터스PE와 동부제철(현 KG스틸)을 인수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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