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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티앤알바이오팹·유틸렉스·KG스틸우(종합)

등록 2022.04.11 15: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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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알바이오팹, J&J와 공동개발 성과 확대 기대에 강세

유틸렉스, 대규모 유무상증자 동시 진행 소식에 급락 마감

KG스틸우, 쌍용차 인수전 참여 소식에 상한가 행진 이어가

[서울=뉴시스]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티앤알바이오팹= 11일 티앤알바이오팹은 전 거래일보다 9.62%(2550원) 오른 2만9050원으로 장을 마쳤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분석리포트를 통해 티앤알바이오팹에 대해 존슨앤드존슨(J&J) J&J 회장과 이례적인 미팅 통해 Ethicon과 진행한 공동개발 성과 확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3D 프린팅 공동개발 파트너 Ethicon이 속해있는 J&J 신임 회장과 미팅을 진행했다"며 "J&J 의료기기 사업부는 조직 재생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3D프린팅 분야에서 연구소 설립 및 여러 파트너십, 딜을 진행했다. 지난 2월에 진행한 Citi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Ethicon의 미래 경쟁력을 설명하면서 3D 프린팅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와 공동개발 중인 Ethicon은 지난해 6월, FluidForm사와 3D 바이오 프린팅 공동개발을 계약했다"며 "사람의 조직을 구현하는 연구를 진행하며 최종 목적은 장기 이식이다. 2014년 오가노보 계약(오가노이드 기술개발) 이후 J&J는 3D 프린팅 기술을 경조직 위주로 활용해왔으나 이번 딜을 통해 J&J가 다시 인공 장기 분야로 확대함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또 "J&J Ethicon과 2020년부터 진행한 연조직 스캐폴드 1차 공동개발은 완료된 상황"이라며 "이번 이례적 미팅을 통해 IP 소유권 협의를 통한 상업화 및 공동개발 확대 가능성은 더 커졌다. J&J, 사노피, AZ 등 빅파마들은 인공 조직, 오가노이드에서 전 임상 독성시험, 치료제 개발 역량을 확보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유틸렉스= 유틸렉스는 17.81%(3250원) 내린 1만5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유틸렉스는 약 99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및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유틸렉스는 시설자금 100억원과 운영자금 866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보통주 70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유상증자의 신주배정 기준일은 이달 27일로 6월 2~3일 구주주 청약, 6월 8~9일 일반공모를 진행한다. 주금 납입기일은 6월 13일이다.

무상증자의 경우 유상증자에 참여한 주주를 포함한 모든 주주 대상으로 1주당 0.5주의 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세포치료제 상용화에 대비한 GMP 시설 추가 확보 및 새로운 파이프라인 임상 돌입 준비를 위한 재무적 안정성 확보와 더불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무상증자까지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틸렉스 최수영 대표는 "하반기 'GPC3-IL18 CAR-T' 국내 임상 및 'WTiNT' 임상 2상 진입과 내년 ‘EU103’ 등 다수 파이프라인 임상 개시를 위해 안정적 사업 추진 및 운영에 무게를 두고 증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KG스틸우= KG스틸우는 29.89%(6만9500원) 오른 30만2000원의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쌍용자동차 인수전 참여 소식에 지난 6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쌍용차 인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KG케미칼(12.77%), KG스틸(1.27%) 등도 상승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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