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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사료관련주·삼성전자·유한양행(종합)

등록 2022.04.19 15: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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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주, 곡물값 상승세 지속에 일제히 급등 마감

삼성전자,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 영향

유한양행, 휴이노와 심전도 AI 솔루션 국내 판권 계약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국내 주요 닭고기 생산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올린 17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생닭과 닭고기 가공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업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사료용 곡물가격이 상승해 사육비가 증가하면서 제품 가격 상승을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2022.04.17.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국내 주요 닭고기 생산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올린 17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생닭과 닭고기 가공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업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사료용 곡물가격이 상승해 사육비가 증가하면서 제품 가격 상승을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2022.04.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사료주= 사료관련주는 곡물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일제히 급등세로 마감했다.

19일 한일사료(29.93%), 대한제당(20.90%), 대주산업(14.38%), 아시아종묘(6.17%) 등이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곡물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로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 주요 농산물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7월 인도분 옥수수 선물은 부셸(약 25.4㎏)당 2.6% 오른 8.04달러를 기록했다. 201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8달러를 넘어선 가격이다.

밀 선물 가격도 장중 3.5% 치솟는 등 곡물값이 일제히 오르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90%(600원) 오른 6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3.21%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에서 10거래일 만에 장중 외국인 매수 유입과 시가총액 상위종목 상승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전일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데이터센터향 매출 증가 기대감에 따른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 전반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1.18%(700원) 오른 5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한양행은 이날 휴이노와 심전도 모니터링 인공지능(AI) 솔루션 '메모패치'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메모패치는 최대 14일까지 측정한 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이다.

양사는 5월 중 메모패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료기관에서의 심전도 측정, 분석 및 부정맥 등 심혈관 질환의 조기 진단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양사는 기대했다.

유한양행은 전략적 투자를 통해 휴이노의 2대 주주로서 투자사 지위를 갖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의료기기 사업을 다각화할 뿐 아니라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사가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유한의 영업력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심전도 분석 시장을 리딩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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