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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대러 제재 일환으로 에게해서 러 유조선 나포

등록 2022.04.19 17: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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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선원 19명 탑승…압류는 선박 자체만 해당 화물은 무관

[서울=뉴시스]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유럽연합(EU)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 조치의 일환으로 그리스가 에게해에서 러시아 유조선을 나포했다고 그리스 당국이 19일 밝혔다. <사진 출처 : 데브디스코스닷컴> 2022.4.19

[서울=뉴시스]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유럽연합(EU)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 조치의 일환으로 그리스가 에게해에서 러시아 유조선을 나포했다고 그리스 당국이 19일 밝혔다. <사진 출처 : 데브디스코스닷컴> 2022.4.19

[아테네(그리스)=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유럽연합(EU)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 조치의 일환으로 그리스가 에게해에서 러시아 유조선을 나포했다고 그리스 당국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리스 해안경비대는 러시아 선원 19명이 탑승한 유조선 페가스호를 지난 15일 나포했으며 현재 에비아섬 남쪽 해안에 있는 카리스토스만에 정박 중이라고 밝혔다. 해안경비대는 압류 명령은 선박 자체에 대해 내려졌을 뿐, 화물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그리스는 EU 회원국으로, E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광범위한 경제 제재로 러시아 경제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제재안에는 다양한 상품에 대한 수출입 금지, 러시아 국적 선박의 EU 항구 출입 금지 등이 포함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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