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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NAVER·콘텐츠주·오르비텍(종합)

등록 2022.04.21 15: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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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실적 실망감에 약세

콘텐츠주, 넷플릭스 급락에 일제히 하락

오르비텍, 원전 용역 수주 부각에 상승

[핫스탁]NAVER·콘텐츠주·오르비텍(종합)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NAVER = NAVER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1분기 실적 발표의 영향으로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AVER는 전 거래일 대비 6000원(1.9%) 내린 3만9500원에 마감했다.

개장 전 NAVER는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30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4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9% 감소한 15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증권사 전망치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11.6% 하회하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가 전망한 네이버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8771억원, 영업이익 3416억원이었다.

◇콘텐츠주 = 넷플릭스가 간밤 30% 넘게 폭락하자 국내 주요 코스닥 콘텐츠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21일 쇼박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6% 내린 6290원에 장을 마쳤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3.38%), 초록뱀미디어(-2.87%), 위지윅스튜디오(-2.22%) 등도 하락했다.

이들의 주가 하락은 넷플릭스의 급락 때문으로 풀이된다. 간밤 넷플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35.12%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는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의 영향이다.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78억7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5.9% 감소한 3.5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넷플릭스의 유료 구독자수는 전기 대비 20만명이 감소했다. 이는 2011년 이후 첫 감소다.

조용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핵심 지표인 유료 구독자 수 순증은 전기대비 마이너스 20만명으로 컨센서스인 250만명 증가를 크게 하회했다"며 "2011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구독료 인상, 스트리밍 경쟁 심화, 러시아 서비스 중단 영파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오르비텍 = 새 정부 임기 내 신청 가능 원전이 늘어난다는 소식에 원전 전문기업 오르비텍이 강세를 기록했다.

21일 오르비텍은 전 거래일 대비 460원(6.76%) 오른 7260원에 마감했다.

전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원전 계속운전 신청시기를 현행 설계수명 만료일 2~5년 전에서 5~10년 전으로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 임기 내 계속운전을 결정할 수 있는 원전은 기존 10기에서 18기로 늘어날 전망이다.

오르비텍은 방사능 관리 연관 특허 30여개를 보유하고 있는 원전 전문 기업이다. 원전에 대한 계획예방정비 방사선 관리용역을 수주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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