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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네이버·SK바사·도이치모터스(종합)

등록 2022.04.25 16:25:53수정 2022.04.25 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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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실적 부진에 28만원대까지 하락

SK바사, 코로나19 백신 성과로 상승 마감

도이치모터스, 장 초반 상승→하락 마감

[핫스탁]네이버·SK바사·도이치모터스(종합)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네이버 = 지난 주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내놓은 네이버가 25일, 전 거래일보다 3.83% 하락한 28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는 개장 직후 29만1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결국 28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지난 21일 네이버는 올해 1분기 매출이 1조8452억원, 영업이익이 30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치는 실적이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지만, 전 분기보다는 14.1% 줄어든 규모다.

일부 증권사들은 이번 실적을 반영,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본사 방문과, 임상실험 성과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6.67% 상승한 13만6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윤 당선인은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비롯해 인수위 사회복지분과·코로나19 비상대응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SK바이오사이언스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팬데믹(Pandemic)의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에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합성항원 방식의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분석 결과에서 대조백신 대비 우수한 면역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임상 3상은 고려대구로병원 등 국내 16개 임상기관 및 태국, 베트남, 뉴질랜드, 우크라이나, 필리핀 등 해외 5개국에서 만 18세 이상 성인 40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면역원성 측면에서 대조백신(아스트라제네카의 Vaxzevria) 대비 GBP510(4주 간격 2회 접종)의 우위성을 입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GBP510은 코로나19 감염성을 중화해 예방효과를 유도하는 중화항체 분석에서 대조백신 대비 중화항체를 월등하게 높이는 우위성을 확인했다. 또 임상 대상자 중 GBP510 접종 후 중화항체가 4배 이상 상승한 사람의 비율을 의미하는 '항체전환율' 역시 대조백신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다고 한다.

◇도이치모터스 = 윤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받아 온 도이치모터스는 이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 하락세로 전환, 전 거래일 대비 3.83% 떨어진 1만1300원에 마감했다.

도이치모터스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전 거래일 대비 0.43% 오른 1만1800원에 출발, 장중 최고 1만2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도이치모터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96억8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6% 증가했다고도 공시했다.

매출액은 5.8% 늘어난 4664억4500만원, 당기순이익은 100% 늘어난 129억500만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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