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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차병원 김민영 교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등록 2022.04.27 10: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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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제대혈 줄기세포 이용한 뇌성마비 치료 등 업적 인정받아

[성남=뉴시스]분당차병원 김민영 교수

[성남=뉴시스]분당차병원 김민영 교수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가 ‘2022년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우리나라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004년 창립된 국내 의료계 최고 석학 단체다.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영역의 연구경력 20년 이상, SCI급 학술지 논문 게재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뇌질환 치료 분야 권위자인 김민영 교수는 뇌성마비에서 제대혈을 이용한 치료 관련 세계 최다 증례를 보유하고 있다.

또 세계 최초로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성마비 치료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해 뇌질환 재활과 손상된 뇌신경 회복 및 재생 연구의 초석을 마련했다.

특히 뇌성마비와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환자에서 세포치료에 의한 운동과 인지기능 개선 효과 입증뿐 아니라 경두개 자기장 전자약 치료, 확장 현실(XR, eXtended Reality)을 이용한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등 혁신의료 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앞서 2018년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이사장으로 장애아 의학학술활동을 이끌었으며,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등 우리나라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정책의 설립과 실현에 이바지한 바 있다.

김민영 교수는 “오는 5월부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지원사업단의 부단장으로서 우리나라 재생의학 관련 임상연구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장기적으로 난치성 뇌기능 손상 환자들의 회복을 위한 연구 및 폭넓은 학술교류를 통해 재활의학 치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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