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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삼성전자·SK하이닉스·화장품주(종합)

등록 2022.04.29 16: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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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6거래일 만에 반등

SK하이닉스도 실적 발표 뒤 저가 매수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화장품주 급등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7.56 포인트(1.03%) 오른 2,695.05로 장을 마친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2.53 포인트(1.40%) 오른 904.75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6.6원 내린 1255.90원으로 마감했다. 2022.04.29.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7.56 포인트(1.03%) 오른 2,695.05로 장을 마친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2.53 포인트(1.40%) 오른 904.75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6.6원 내린 1255.90원으로 마감했다. 2022.04.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삼성전자=삼성전자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29일 6거래일 만에 반등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600원(4.01%) 오른 6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이 작년 1분기보다 18.95% 증가한 77조 78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4조 1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5% 늘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이 기간 동안 삼성전자의 주가는 4.28% 하락해 6만7000원대에서 6만4000원대까지 떨어졌다.

◇SK하이닉스=SK하이닉스도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000원(2.74%) 오른 11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의 반등은 호실적 발표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7일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1~3월) 매출이 12조1557억원, 영업이익 2조8596억원, 순이익 1조982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증권가의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11조7479억원을 웃도는 실적이다. 전년 1분기 8조4942억원 대비 43.1% 증가했다. 반도체 산업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1분기(8조7197억원) 수준도 넘겼다.

영업이익은 역대 1분기 기준 2018년(4조3673억원)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1조3244억원보다 115.9% 늘고, 순이익은 9926억원 대비 99.8% 상승했다.

그러나 이같은 호실적에도 불구,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한때 3% 이상 하락하면서 10만7500원을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이처럼 하락세를 보이자 이날은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반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화장품주=정부가 다음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발표한 가운데, 관련주인 화장품주가 급등했다.

이날 제이준코스메틱은 전 거래일 대비 320원(29.91%) 오른 139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화장품은 전 거래일 대비 1400원(14%) 오른 1만1400원에, 토니모리는 전 거래일 대비 580원(8.98%) 오른 704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다음 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원칙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일부 해제는 2020년 10월13일 감염병 예방법 시행 이후 1년6개월 여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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