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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청와대 개방 맞춰 다양한 특별행사…10~22일 무료 개방

등록 2022.05.04 14: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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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청와대 개방 맞춰 다양한 특별행사…10~22일 무료 개방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오는 10일 청와대 개방을 기념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특별행사가 열린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남대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초등학생 무료입장과 솜사탕, 팝콘, 요술풍선 등을 지급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훌라후프와 줄넘기, 림보,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 게임을 진행한다.

10일부터 22일까지는 청남대를 무료 개방한다. 이 기간에 주말마다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도립교향악단과 전통연희단의 풍물놀이, 퓨전국악팀 연주, B-boy 댄스 공연 등이다.

도는 청남대와 청와대 간 상호교류를 통해 발전 방안도 모색한다.

청와대에 청남대 홍보부스를 설치해 각종 홍보물과 영상물을 게시할 계획이다. 역대 대통령 미니어처를 비롯한 기념엽서, 자석 상품 등을 개발해 공동 기념품 숍을 운영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공동 마케팅으로 청남대-청와대 스탬프 투어와 관람 요금 할인 지원 등을 검토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청남대는 전직 대통령과 임시정부의 행정수반들의 업적과 생애를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곳"이라며 "청와대와 함께 대통령 테마 관광지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남대는 2003년 개방 이후 19년간 13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문체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4차례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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