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필승 다짐'

6·1 지방선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국민의힘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 후보. (사진=김동근 후보 캠프 제공)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국민의힘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 후보가 14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6·1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와 김은혜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의정부지역 시·도의원 후보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의정부 시민들은 불통, 부패, 무능의 리더십에 분노하고 있다"며 "의정부 시민들은 새로운 변화를 원한다. 시민들의 강한 열망에 이제 우리가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정부 시민들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시민들 삶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손 전 경기도지사는 김동근 후보에 대한 지지와 신뢰의 메시지를 보냈으며,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경기도와 의정부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 의정부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근 후보는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의정부 부시장과 수원시 부시장, 경기도행정2부지사를 역임했다.

국무총리실 근무 등 중앙정부,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를 모두 경험한 행정전문가로 전문성과 현장성을 고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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