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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토벤', 주인공 찾는다…내년 1월 초연

등록 2022.05.16 08: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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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뮤지컬 '베토벤'이 내년 1월 초연을 앞두고 오디션을 개최한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2022.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뮤지컬 '베토벤'이 내년 1월 초연을 앞두고 오디션을 개최한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2022.05.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뮤지컬 '베토벤'이 내년 1월 초연을 앞두고 주·조연을 포함한 전체 배역을 오디션으로 뽑는다.

16일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오디션은 25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합격자에 한해 자유곡, 자유 안무, 지정 안무 등으로 구성된 2차 오디션을 진행하고, 합격자에 한해 추가 오디션을 실시한다.

엄격한 도덕성과 명예를 중시하지만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예술가이자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루드비히 반 베토벤'을 비롯해 아역을 포함한 전 배역과 앙상블 배우들을 선발한다.

베토벤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삶의 의미를 알게 되는 '안토니 브렌타노'와 그녀의 친구 '베티나 브렌타노', 안토니의 남편이자 성공한 은행가인 '프란츠 브렌타노', 베토벤의 동생 '카스파 반 베토벤' 등이다.

EMK뮤지컬컴퍼니의 네 번째 오리지널 작품인 '베토벤'은 악성(樂聖)으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시대를 살아가는 한 청년인 그가 내면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그릴 예정이다. 클래식 음악의 거장 베토벤이 탄생시킨 불후의 명곡을 변주 또는 차용하며 인간이 가진 감정, 본질, 핵심을 표현한다.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에 '레베카', '엘리자벳', '모차르트!', '마리 앙투아네트'를 탄생시킨 세계적 유명 작사·작곡가 콤비인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의 참여를 알리며 주목 받은 바 있다. 왕용범 연출이 한국어 대본 및 가사 작업을 맡을 예정이며, 연출로도 참여해 독일의 유명 연출가 길 메머트와 함께 공동 작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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