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천성산 국민체육센터 5월말 준공…생활체육 '물꼬'

천성산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사진=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2019년 생활SOC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천성산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가 이달 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천성산 국민체육센터는 국비 30억원, 도비 7억5000만원, 시비 72억5000만원 등 총 11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상북면 석계리 35-1번지 일원 내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3016.75㎡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시설로는 수영장 25m, 5레인, 소규모 체육관, 헬스장, 다목적실, 옥상 게이트볼장 등이 설치될 예정으로 2021년 1월 공사에 착공해 현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올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2만1000여 명의 상·하북면 지역 주민들은 수영장 이용을 위해 기존 동면, 물금 등으로 가야 했지만, 생활권 내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해 생활체육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체육활동 수요에 발맞춰 이번에 준공되는 천성산 국민체육센터뿐만 아니라 각종 체육시설도 추진하고 있다"며 "중앙부처 생활SOC사업의 적극적인 발굴을 통해 지역의 균형발전에 부합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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