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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마린머니 '2021 선박리스금융' 수상

등록 2022.05.16 11: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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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마린머니 '2021 선박리스금융' 수상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글로벌 선박금융포럼인 Marine Money(마린 머니)가 선정한 2021년 'Deal of the Year(올해 최고의 거래상)'의 선박리스금융 부문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Marine Money는 해운과 유관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학술 세미나와 시장 전망 등 각종 해운분야 금융포럼을 주최하는 해운전문포럼기관이다. 매년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이 올해 수상한 부문은 선박리스금융 부문인 노르웨이 해운사인 크누센이 국내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액화천연가스선 6척에 대한 금융조달 프로젝트다. 금융규모는 총 9억7000만 달러에 달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오일 메이저인 She11사와 폴란드 가스공사(PGNIG)가 체결한 장기용선계약 기반의 미드스트림 투자자산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를 포함 BNP Pariba, Societe Generale 등 국내외 유수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중 600억원 규모의 후순위 대주기관으로 참여했다.

김국성 한화투자증권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사업부장은 "국내시장에서 선박금융이 다시 활성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해상풍력발전소와 최근 공급 부족 심화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는 해상풍력 발전기 설치 선박 등 ESG에 부합하는 대체 자산을 국내 금융시장에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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