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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제, 미국인 ♥남편+혼혈 아들 공개…'운명적 만남'

등록 2022.05.16 11: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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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리한 닥터M' 영상 캡처 . 2022.05.16. (사진= tvN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리한 닥터M' 영상 캡처 . 2022.05.16. (사진= tvN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가수 최연제가 미국인 남편· 6살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tvN TV예능 '프리한 닥터M'에서는 가수 최연제가 미국에서 터를 잡은 근황을 전하며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들려줬다.

현재 미국 LA에 거주 중인 최연제는 미국 대형 은행 부사장인 남편과 2005년 결혼했으며, 현재 6살 아들을 키우고 있다. 헐리우드 배우 리차드 기어 닮은 외모를 자랑하는 남편은 최연제를 "공주님"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과시했다.

최연제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한국에서 오는 비행기에서 만났다. 저는 몰랐는데 남편은 저를 공항 대기실에서부터 봤다고 한다. 비행기 안에서 저한테 편지를 써줬다. 비행기 안에서 인사하고 친구는 되어 줄 수 있다고 해서 만났는데 이렇게 될 줄 꿈에도 몰랐다"고 첫 만남에 대해 말했다.
[서울=뉴시스] ‘프리한 닥터M' 영상 캡처 . 2022.05.16. (사진= tvN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리한 닥터M' 영상 캡처 . 2022.05.16. (사진= tvN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두 사람이 결혼을 하려고 했을 때  "한국사람이 아니라고 아버지가 많이 반대하셨다"라며 아버지의 반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후 아버지가 "한 번은 만나보겠다. 기대하지 말라"고 하시며 만났는데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라고 하셨다고. 예의바르고 가정교육을 잘 받은 듯한 남편의 모습에 마음이 열린 아버지의 허락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연제는 1992년 '소중한 기억'으로 데뷔한 가수다. 중학생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 현지에서 동양인 모델로 활동하다 모국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이 KBS 2TV '가요톱10' 4주 연속 1위를 수상하는가 하면 KBS 가요대상과 서울가요대상에서 1993년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인기를 누렸다.

2001년 정규 4집을 끝으로 결혼했고 그와 동시에 미국으로 돌아가 현재는 침구사로 활동 중이다. 이때 결혼했던 재미교포 출신의 의사와는 이혼했고 현재의 남편과 재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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