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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공원묘원 플라스틱조화 수거처리

등록 2022.05.16 14: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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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4개 공원묘원 중 90% 수거 처리

공원묘원 플라스틱조화 수거처리

공원묘원 플라스틱조화 수거처리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공원묘원 플라스틱조화 근절 협약에 따라 조화 전량을 수거처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월 관내 4개 공원묘원과 플라스틱조화 근절 협약을 맺고, 공원묘원에서는 계도기간을 거쳐 플라스틱 조화 전량을 수거했다.

시는 최근 시민 80여명과 함께 영락공원묘원 내 조화 2t 가량을 수거해 폐기처분했다.

또 낙원공원묘원에서 7t, 김해공원묘원에서 4t의 플라스틱 조화 전량을 수거해 폐기처분했다.

김해지역 4개 공원묘원의 플라스틱 조화 90%가 수거됐으며 김해하늘공원묘원에 남아있는 나머지 10%의 조화도 이달 중 수거 예정이다.

묘지에 놓인 플라스틱 조화는 햇볕 노출로 풍화가 시작되며 미세플라스틱 먼지가 대기와 토양을 오염시키고 빗물에 씻겨 강과 바다로 흘러들어 해양오염을 일으키며 시민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묘지의 조화는 더 이상 마음의 표현이 아니라 플라스틱 쓰레기일 뿐"이라며 "시민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조화 대신 생화나 화분을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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