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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청년주택 50만가구 공급…분양가 80%까지 대출"

등록 2022.05.16 15:14:48수정 2022.05.16 19: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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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세대 위해 전방위적 지원 할 것…추첨제 확대"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원희룡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 첫 출근하고 있다. 2022.05.16.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원희룡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 첫 출근하고 있다. 2022.05.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고가혜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청년층의 내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분양가의 80%까지 지원하는 대출 상품을 검토한다는 뜻을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청년층을 위한 주거복지방안을 묻는 질문에 "지난 정부에서 집값 급등으로 가장 고통받은 세대가 짧은 경제활동 기간으로 인해 자산축적 기회가 부족했던 젊은 세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어 "젊은세대를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하겠다"며 "우선 우수 입지에 저렴한 가격으로 청년주택 50만가구를 공급하겠다. 빠른 시일내에 구체적 사업모델과 대상지역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정부 출범 100일 안에 윤석열 대통령의 대표 공약인 '250만호+α'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원 장관은 또 "청년층의 특성을 고려해 분양가의 80%까지 지원하는 대출상품도 함께 출시하겠다"며 "또 청년들의 청약 당첨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추첨제를 늘리는 등 청약제도 개선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내집마련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서는 청년 월세지원, 전세대출을 지원하고, 청년 임대주택도 점차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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