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유적·문화재 탐방…역사도서도 뜬다
역사 도서와 한국사 프로그램 다시 주목
교육업계, 다양한 서적 등 잇따라 선보여
[용인=뉴시스] 경기 용인지역 학생들이 처인성역사교육관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교육업계도 다양한 역사 사건, 인물 관련 도서와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성출판사의 '오! 한국사'는 만화와 사진, 삽화로 재미있게 한국사를 학습할 수 있는 총 40권 분량의 전집이다. 독서와 동시에 한국사 지식도 챙길 수 있도록 초등 사회, 중·고등 역사 교과서와 연계하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 내용을 표시한 것이 특징이다.
풍부한 현장 사진과 재미있는 일러스트가 포함된 '오! 한국사 박물관' 코너에서는 역사 체험 현장에 온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선사 문화부터 근·현대 사회의 전개까지 시대별로 구성됐다. 역사 주제별 요점 정리와 심층 연구 자료도 제공된다.
좋은책어린이는 역사 인물 시리즈 '새겨읽기^인물'을 출간했다. 새겨읽는 인물 이야기란 콘셉트로 역사와 인물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 속에 담긴 본질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현재 '새겨읽기^인물' 시리즈는 세종대왕과 이순신 편이 출간됐다. 이후 계속해서 신간이 출간될 예정이다.
좋은책어린이의 '신통방통 체험 학습 보고서'는 학습 보고서 작성법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학습 도서다. 체험 학습 보고서를 베껴서 제출해 선생님께 꾸지람을 들은 후 풀이 죽은 주인공 다별이와 반장이가 우연히 지구를 조사하러 온 외계 탐험 대원 곰곰이를 만나 함께 체험 학습을 떠나는 이야기다.
아이들은 책 속 주인공들이 겪는 일화를 통해 체험 학습을 가는 목적과 학습 후 보고서 쓰기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장원교육은 학습지로 한국사를 학습할 수 있는 '장원한국사'를 제공한다. 장원한국사는 인물, 용어, 맥락 등의 역사 콘텐츠를 바탕으로 초·중등 교과 속 한국사를 완전히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장원교육은 학습 만화, 사진, 인포그래픽 등을 활용한 '이미지 학습법', 마인드맵을 응용한 '키워드 학습법'으로 역사를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양한 형태의 자료 해석 문제를 제공해 문제풀이 능력도 키워준다. 또 단계별로 학습이 가능하며 5주에 한번 한국사 진도에 맞춰진 세계사 맛보기를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문화재·유적지·박물관 체험학습이 증가하고 있다"며 "역사 학습에 유용한 도서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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