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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영업익 1769억…1분기 사상 최대 실적

등록 2022.05.16 18:23:39수정 2022.05.16 21: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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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수요 회복과 화물 판매 호조

[서울=뉴시스]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서울=뉴시스]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화물 사업 호조로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176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4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4%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36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국제선 여객 운영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화물 사업 호조가 이어져 호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최근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고,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정부의 해외 입국자 자가 격리 해제 이후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맞춰 국제선 운항을 늘리고, 로마, 파리, 바르셀로나, 이스탄불 등의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라며 "호조를 보이고 있는 화물 사업뿐만 아니라 여객 사업도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수익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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