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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참모들, 민심 듣고 소통해라"…'낮술도' 보도엔 "사실무근"

등록 2022.05.16 21:11:46수정 2022.05.16 22: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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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가감 없이 파악해 반영하라고"

고위 관계자 "'낮술' 이야기 한 적 없어"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마치고 나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마치고 나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대면 소통' 강화를 주문했다. 필요할 경우 낮술도 허용한다는 취지로 윤 대통령이 말했다는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대통령은 시중의 민심을 가감 없이 파악해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참모들에게 적극적인 소통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며 "그러나 '필요하면 낮술을 마셔라'라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를 인용해 윤 대통령이 참모진들에게 점심시간을 활용한 대외 활동 강화를 주문하면서 '소통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낮술도 괜찮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윤 대통령이 점심시간 1시30분 제한을 없애라고 지시했다는 내용도 보도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은) '낮술' 이야기를 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점심시간 관련해서도 마음대로 쓰라는 게 아니라 외부 활동이 위축되게 하지 않겠다는 취지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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