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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쿠치, 156㎞ 강속구로 친정팀 제압…미일 통산 90승

등록 2022.05.17 11: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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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최고의 피칭…올해 첫 무실점 투구

[토론토=AP/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

[토론토=AP/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31)가 친정팀 시애틀 매리너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기쿠치는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1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올해 처음 무실점 호투를 펼친 기쿠치는 시즌 2승째(1패)를 수확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4.15에서 3.38로 끌어내렸다.

이날 기쿠치는 최고 97.1마일(156㎞)의 강속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앞세워 4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를 맞지 않았다.

기쿠치는 미일 통산 90승(세이부 라이온즈 73승·메이저리그 17승) 고지에 올라섰다.

기쿠치는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6회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토론토는 6-2로 승리했다.

토론토(19승 17패)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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