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희숙 공주시의원 후보 "낮은 자세로 시민께 다가갈것"

무소속으로 출사표… 선거사무소 개소식 생략

[뉴시스=공주]5분 발언을 하고 있는 오희숙 공주시의원. 2022.03.23.(사진=공주시의회)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의원에 도전하는 오희숙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오 후보는 17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정당을 떠나 할 말하고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모범 정치인이 되기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선관위에 정식 등록을 마쳤다”라며 "당리당략에 맞춰 편 가르기보다는 소신에 따라 시정을 감시하는 의원이 될 것이며 여군·기자 출신답게 당당히 몇 배로 더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지난 3년간의 의정 생활을 통해 시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며 “오로지 시민만을 보고, 공주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하는 데만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원 활동으로 이룬 성과와 조례 등은 시민이 더 잘 아실 걸로 믿는다”며 “무소속으로 나서는 길이 고난한 여정이지만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헌신적으로 의정 활동에 임해 왔음을 자신하고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생략하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밝혀 큰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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