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토마토솔루션, 국내 최초 '모바일 마감세일' 도입

등록 2022.05.17 11:18: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상품 가격·재고 변동 실시간 앱에 반영

고객방문 유도 및 마감세일 퀵커머스

신선식품 폐기율 제로 수준 감소 기대

[서울=뉴시스] 토마토솔루션에서 도입한 '마감세일' 화면. (리테일앤인사이트 제공) 2022.05.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토마토솔루션에서 도입한 '마감세일' 화면. (리테일앤인사이트 제공) 2022.05.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마감세일'의 모바일 연동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마트 마감세일은 유통 기한이 짧은 신선상품을 마감시간에 임박해 매장 고객들에게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장의 실시간 재고 현황에 맞춰 세일 품목과 가격이 정해지기 때문에 e커머스로 구현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토마토솔루션'이 매장 포스(POS)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일체 구조로 설계된 덕분에 가능했다.

토마토솔루션은 포스에서 상품 가격이나 재고 정보 변경 사항이 실시간으로 앱에도 반영돼, 매장의 e커머스 도입과 관리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마감세일의 모바일 구현은 지역마트에 온라인 마케팅 경쟁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토마토 앱을 활용해 마트 인근 거주 고객을 대상으로 마감세일 실시간 홍보, 고객방문 유도 및 마감세일 상품의 퀵커머스 배송까지 가능해진다. 지역마트는 평균 3~7% 수준인 신선식품 폐기율을 제로 수준으로 낮춰 '당일 매입, 당일 완판' 구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소비자 편의성도 크게 높아진다. 토마토앱 고객은 거주지 인근 마트의 마감세일 품목과 가격, 진행 상황을 매일 앱으로 안내한다. 온라인 주문과 1시간 내 빠른 배송으로 최대 50%까지 신선식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리테일앤인사이트 차현승 커머스운영팀장은 "로컬 기반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의 본질은 오프라인의 경험을 그대로 온라인에 녹여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토마토앱은 단순히 마트의 판매 상품 일부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기존 마트 앱들과 본질적인 차이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마토솔루션은 출시 후 1년 반 동안 현장의 니즈를 꾸준히 받아들여 ▲키오스크 ▲공급망관리(SCM) ▲안드로이드 핸드터미널 ▲웹 POP ▲다점포 지원 기능 등 신규 서비스를 빠른 속도로 출시하며 차세대 마트 통합솔루션으로 진화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