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17개국 유학생 "대덕특구 배우러 왔어요"
특구재단, 서울대와 글로벌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KAIST, 특구 기업 현장방문 통해 특구 이해도 높여
[대전=뉴시스] 17일 대덕특구 기업 ㈜세이프텍리서치를 찾은 유학생들이 선박운항 시뮬레이터를 견학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장방문은 지난 10일 1차를 시작으로 31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방문기관은 에너캠프, 트위니, 세이프텍리서치, 한국한공우주연구원, KAIST 등 특구 기업과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소 등이다.
이를 통해 대덕특구 기업의 기술사업화 과정에 대해 학습하고 혁신생태계를 체험하게 된다.
또 외국인 유학생들은 향후 특구기업들이 자국에 진출 시 정부정책, 규제, 현지 채널 등 유의해야할 사항들을 기업들에게 조언할 예정이다.
현장방문에 참석한 콜롬비아 중앙은행 출신 유학생 헤이너씨는 "연구기관과 기업이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대덕특구 모델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향후 대덕특구형 모델을 콜롬비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글로벌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은 서로를 알아가는 것에서 시작한다"면서 "특구 내 산학연이 글로벌 진출 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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