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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직원들 30억 횡령..."금액 대부분 회수"

등록 2022.05.17 15:38:48수정 2022.05.17 15: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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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이 회삿돈 30억원을 빼돌려 주식과 코인 같은 가상 자산에 투자하거나 불법 도박에 쓴 것으로 확인됐다. 아모레퍼시픽은 그러나 이 횡령 금액 대부분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17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최근 내부 감사를 통해 자사 임직원 3명의 횡령 등 비위 사실을 적발하고 해당자를 징계 조치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언제 이 사건이 일어났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징계 조치를 내렸고 횡령 금액 30억원 중 대부분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횡령 금액을 신속히 회수해 회사에 재무적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앞으로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영업활동을 보장하면서 불법 행위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구조적인 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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