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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최고경영진, 충남대 70주년 발전기금 쾌척

등록 2022.05.17 15: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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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찬·한승구 대표…고 이인구 명예회장 모교 사랑 남달라

충남대 이진숙(왼쪽) 총장과 이승찬 대표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대 이진숙(왼쪽) 총장과 이승찬 대표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계룡건설 최고 경영자들의 충남대 사랑이 남다르다.

이승찬 대표이사는 17일 충남대를 방문, 이진숙 총장에게 1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6000만원은 이 대표이사와 계룡건설 한승구 회장이 각각 3000만원씩  충남대 개교 70주년 기념 발전기금으로 쾌척한 것이다. 나머지 4000만원은 장학기금이다.

계룡건설은 지난 2021년에도 건축공학과에 2억 2000만원 상당의 첨단 강의 시스템과 ‘CNU 아너 스칼라십(Honor Scholarship)’ 장학기금 3억원을 기부했다. 이에 앞서 2018년 청룡관 리모델링 사업 ‘이인구 인재관’ 조성에 20억원을 쾌척했다.

계룡건설의 충남대 사랑은 계룡건설 창업주인 고 이인구 명예회장(법학 61학번)으로부터 시작한다.

이 명예회장은 청룡관 건립기금, 유림문고 도서기금, 법학전문대학원 장학기금 기부 등 대학 발전에 도움을 줬다. 또 제18~21대 충남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면서 동문을 결속하는 한편, 후배들을 위해 직접 특강을 펼치는 등 남다른 충남대 사랑을 실천했다.

한승구(건축공학과 74학번) 회장은 지난 2011년과 2013년 제31·32대 총동창회장을 맡았고 이 대표는 대학원 건축공학과에서 석·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대표는 “지난 세월 지역 혁신과 우수인재 양성의 요람이 돼준 충남대의 개교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충남대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혁신 가치를 발굴하는 최고의 국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진숙 총장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물심양면 보내주시는 성원과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전·세종·충남을 대표하는 국가 거점국립대로서 개교 70주년을 넘어 CNU 100년의 미래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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