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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호소에…국힘 "납품단가 연동제 입법 추진"(종합)

등록 2022.05.17 16:51:54수정 2022.05.17 16: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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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국민의힘과 정책토론회 개최

김기문 "납품단가 제값받기는 오랜 숙원"

성일종 "이번달 내로 하도급법 성안할 것"

[서울=뉴시스]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2층 상생룸에서 열린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2번째부터)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2022.05.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2층 상생룸에서 열린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2번째부터)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2022.05.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국민의힘이 중소기업계의 애로 해소를 위해 납품단가 연동제와 관련된 '하도급법' 개정안의 신속한 입법 추진을 약속했다.

납품단가 연동제는 원자재가의 변동분을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간 납품단가에 반영되도록 하는 제도다. 최근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원자재가가 폭등했지만 이를 납품단가에 반영하지 못해 중소기업계의 타격이 큰 상황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2층 상생룸에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 자리에서 "납품단가 제값받기는 중소기업계의 오랜 숙원이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이 바로 납품단가 연동제"라며 "중소기업이 제값을 받아야 혁신역량을 확보하여 성장할 수 있고, 대· 중소기업 간 격차도 줄여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성일종 의원은 "이번달 내로 하도급번 개정안 성안을 완료하겠다"며 "당 차원에서 신속한 입법 추진을 통해 대·중소기업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납품단가 연동제 관련 법안을 발의한 같은당 김정재 의원, 한무경 의원도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 회장을 비롯해 서병문 부회장, 유병조 창호커튼월협회 회장 등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들도 함께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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