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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역곡 대학로 상인회 '지역상권 활성화' 맞손

등록 2022.05.17 16: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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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

가톨릭대-역곡 대학로 상인회 '지역상권 활성화' 맞손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가톨릭대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의 활기를 되찾기 위한 지원군으로 발 벗고 나선다.

가톨릭대는 최근 경기도청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힘입어 가톨릭대와 역곡 대학로 상인회는 올해도 학교 앞 골목상권 부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해 가톨릭대 재학생 900여 명과 상인회 30여 명이 협업해 20건의 대학로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회혁신융복합전공 ▲학부대학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등 다양한 전공별 교과와 연계해 ▲대학로 인식·현황 조사 ▲대학로 네이밍 공모전 ▲상점별 현판·굿즈·가구 제작 ▲대학로 소개 브로슈어 제작 등의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가톨릭대 앞 역곡 대학로만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대학로 브랜딩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찾고 싶은 대학로를 만들기 위해 상인회와 협업해 상점별 실내 리모델링 공모전 및 리모델링 실행, 상점별 홍보 책자·영상 제작 등도 진행한다.
가톨릭대-역곡 대학로 상인회 '지역상권 활성화' 맞손



역곡 대학로 상인회 양흥석 회장(카페 오르고 사장)은 "대학로의 주요 고객인 가톨릭대 학생들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실행한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올해도 활발한 협업으로 역곡 대학로가 학생들의 대학 생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사회혁신융복합전공 김승균 교수는 "지난해 가톨릭대 학생들과 역곡 대학로 상인회가 협업한 프로젝트가 우수한 '지역상권-대학 협력 모델'로 평가 받아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며 "올해도 대학과 상인회의 시너지로 골목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경기 회복에도 보탬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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