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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돼지축사 불, 인근 산으로 번져…헬기 투입 진화 중

등록 2022.05.18 06: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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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시스] 18일 오전 2시 8분께 전남 영광군 불갑면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인근 오미산(해발 175m)으로 옮겨 붙었다. 돼지 축사에 난 불은 꺼졌으나 산림 당국이 헬기 등을 동원해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2022.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 18일 오전 2시 8분께 전남 영광군 불갑면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인근 오미산(해발 175m)으로 옮겨 붙었다. 돼지 축사에 난 불은 꺼졌으나 산림 당국이 헬기 등을 동원해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2022.05.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 변재훈 기자 = 18일 오전 2시 8분께 전남 영광군 불갑면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인근 오미산(해발 175m)으로 옮겨 붙었다.

이 불로 축사 15개 동 중 8동이 타고 돼지 1만 6940마리가 타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축사 인근 야산 화재는 진화 작업이 한창이어서 구체적인 피해는 집계되지 않았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산림 당국은 돼지 축사에 난 불은 껐으나, 야산으로 번진 불은 방화선부터 구축한 뒤 진화 중이다.

현재 산불 진화헬기 8대, 진화 인력 100여 명이 투입돼 불을 끄고 있다.

경찰과 소방·산림 당국은 산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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