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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전남교육감 후보 "학교장 책임, 자율학교 경영체제 확립"

등록 2022.05.18 08: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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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김동환 전남교육감 후보. (사진 제공 = 김동환 후보 사무소)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김동환 전남교육감 후보. (사진 제공 = 김동환 후보 사무소)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김동환 전남교육감 후보가 학교장 책임의 자율적 학교 경영 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18일 "우선 학교 감사제도에 대한 전면적인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예비 감사와 자율 감사제도를 활성화하는 대신 정기 감사를 축소해 자율적 학교 경영 체제가 이뤄질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단위 예산 권한과 학교장 인사권한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학교 기본 운영비를 확대하고 목적사업비 대신 포괄적인 사업비를 늘리고 회계 지침을 간소화하겠다"고 공약했다.

학교장 초빙교사 비율을 늘리고 교육공무직과 학교 비정규직에 대한 학교장 인사권한을 확대, 자율적 학교 경영 체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후보는 "교장의 리더십은 우수 학교의 가장 기본적인 요인이다. 자율적 학교 경영 체제의 출발점은 학교장에게 책임 의식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학교장이 책임감을 느끼고 자신의 확고한 교육철학에 따라 자율적으로 학교를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면 다양한 교육이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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