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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에 손 댄 밀워키 메히아, 80경기 못 나온다

등록 2022.05.18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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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무국으로부터 출장 정지 징계

[서울=뉴시스]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 투수 JC 메히아.(사진=밀워키 브루어스 홈페이지)

[서울=뉴시스]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 투수 JC 메히아.(사진=밀워키 브루어스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약물에 손을 댄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 투수 JC 메히아가 당분간 마운드에 설 수 없게 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메히아가 MLB 사무국으로부터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메히아는 최근 실시한 도핑 검사에서 스타노조롤 성분이 발견됐다. 동화성 스테로이드인 스타노조롤은 금지약물로 분류된다.

데이비드 스턴스 밀워키 사장은 "이런 상황들은 늘 팀과 개인 모두에게 불행하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쳤다.

지난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뛰어든 메히아는 통산 19경기에서 1승7패 평균자책점 8.89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두 차례 빅리그 경기에 나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23.14로 부진했다.

어리석은 선택으로 메히아는 적잖은 금전적 손해까지 입었다.

메히아는 풀타임 MLB로 뛰면 70만1900달러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을 체결 중이었는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상당액을 놓치게 됐다.

올해 약물 이슈로 MLB 사무국의 징계를 받은 선수는 총 6명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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