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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대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개최

등록 2022.05.18 09: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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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사진=부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사진=부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최근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대가 다층 구조물의 안전성과 지진이 발생했을 때 건물 붕괴를 대비하기 위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하는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는 오는 7월 21~22 '2022년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6월 24일까지 참가팀 접수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구조물 안전성 및 내진설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분야 인재들의 역량과 자질을 향상시키고자 부산대가 13회째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 주제는 '다층 구조물 한계상태를 고려한 상세 내진설계'이다.

예선심사와 본선심사를 거쳐 최우수 수상팀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 및 국토교통부장관상과 상금 각 200만 원이 수여된다. 부산대총장상,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상 등도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6월 24일 오후 6시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대회는 본선 1일차 온라인 설계제안서 발표 및 토론 평가, 2일차 학생들이 설계한 구조물을 제한 시간 내에 현장에서 직접 제작하고, 제작한 구조물을 부산대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진동대 위에 설치해 지진모의 실험평가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조물 진동대 실험은 일반인들도 관람할 수 있도록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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