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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형 디지털 뉴딜사업'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 '탄력'

등록 2022.05.18 09: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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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모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지난해 2억 이어 3억 확보…전통시장, 공공시설정보 등 조사

보령시청 전경

보령시청 전경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보령형 디지털 뉴딜사업'을 위한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한방에 몰아보는 스마트한 전통시장 데이터베이스(DB) 구축·개방’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전국 474개 사업 중 과제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활용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의 구축·가공 및 품질 관리가 필요한 공공기관과 해당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매칭, 공공데이터를 개방한다.

시는 지난해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보령군·대천시의 과거 필름 사진 5000여 건을 공공데이터 포털에 개방했다. 또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우수기관에도 선정돼 기관 표창과 4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받았다.

시는 오는 연말까지 대천동 한내·중앙·동부·현대시장 등 전통시장 6개소 상가정보와 공공시설, 안전 시설물, 교통정보를 상세하게 조사, 공공데이터 포털에 개방할 예정이다. 사업 수행을 위해 지역 청년인턴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은 “그동안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주차장 및 비가림시설, 화재 감지 시스템 등 하드웨어적인 인프라는 충분히 갖춰졌으나 소프트웨어적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이번 사업으로 구축된 전통시장 데이터는 상가 전자지도 앱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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