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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디지털 인증 시장 공략”… 라온시큐어, 현지서 전자증명서 사업 추진

등록 2022.05.18 09: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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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주관 ‘글로벌 모바일 비전 2022’서 MOU 체결

일본 디지털 인증 시장 선점 계획

[사진=라온시큐어]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라온시큐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정보보안 기업 라온시큐어가 일본 디지털 인증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라온시큐어는 일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사이버링크스와 블록체인 분산신원인증(DID) 기반 전자증명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DID는 개인 정보를 사용자 단말기에 저장해 개인 정보 인증이 요구되는 경우 필요한 정보를 골라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라온시큐어에 따르면 사이버링크스는 유통 및 공공 분야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기술(IT) 기업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외에 우리나라 주민등록증과 유사한 마이넘버카드를 활용한 인증 서비스와 전자인증서 발행 서비스 등 인증 관련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글로벌 모바일 비전 2022(GMV 2022)’의 기업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됐다. ‘GMV 2022′는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IT 솔루션 및 서비스의 수출과 투자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비즈니스 미팅이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DID 기술을 활용한 전자증명 서비스 개발 및 유통 등 현지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감태진 라온시큐어 전무는 “일본 시장에 출시한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현지 수요에 부합하며 대형 고객사를 빠르게 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이버링크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일본 DID 시장까지 선점하며 디지털 보안·인증 분야 리더로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히가시 나오키 사이버링크스 전무는 “양사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일본 시장에서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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