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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그룹, 주 4.5일 일한다...원격 근무제도 도입

등록 2022.05.18 11: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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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앙그룹 조직 문화 1차 개선안 (사진=중앙그룹 제공) 2022.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앙그룹 조직 문화 1차 개선안 (사진=중앙그룹 제공) 2022.05.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중앙그룹이 주 4.5일제와 원격근무제를 도입한다.

중앙그룹은 17일 임직원들에게 조직문화 개선 방향을 공유하고 이를 뒷받침할 새 업무 제도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 문화 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 방향은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와 수평적 조직문화 확립, 유연한 근무환경 구축, 도전을 장려하는 문화 확산, 트렌드 센싱 역량 강화다.

이에 중앙그룹이 4월 구성한 '네오중앙TF'는 한 달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그룹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결과를 반영해 조직문화 1차 개선안과 신규 제도 6가지를 정했다.

1차 개선안은 유연한 근무환경 확립을 목표로 제크데이(J.CreativeDay), 유연근무제, Neo Station, 휘:워크, 완전자율복장제, 스마트 오피스 구축 등 6가지로 구성됐다. 

제크데이는 월 2회 2·4주 금요일 오후 4시간씩 부여되는 자기계발 시간이다. 기존 근무방식의 비효율 제거와 개인과 조직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한다. 

시차출퇴근제, 연차휴가 단위 확대는 물론 거점오피스를 의미하는 Neo Station을 도입한다. 개인 생활방식에 맞춰 업무 환경을 디자인할 수 있다. 특히 연차 결재 방식을 허가에서 신청·기록 형태로 변경한다.

휘:워크는 업무와 재충전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제도다. 2주간 휘닉스 평창·제주의 객실과 별도 오피스 공간, 업무 수행을 위한 지원금을 제공한다. 6월 중 신청자를 모집한다.

디지털 작업도 이뤄진다. 언제, 어디서든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한다. 모바일 그룹웨어 기능도 순차적으로 개선한다.

중장기적 프로세스가 필요한 2차 개선 방향도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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