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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제주랜선야학'으로 중학생 학습결손 해소

등록 2022.05.18 11: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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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랜선야학 오리엔테이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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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교육청은 6월부터 온라인 플랫폼과 대학생 인적 자원을 활용한 원격학습 모델인 '제주랜선야학(夜學)' 시범 운영을 통해 학습 결손 해소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랜선야학은 중학교 학생(3명)과 대학생 멘토(1명)가 온라인 그룹을 이뤄 실시간 쌍방향 화상 플랫폼으로 학습을 지원하는 소그룹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한림중학교 외 13개교 85명의 학생들이 멘티로 신청했다. 멘토로는 제주대학교 사범대 국어·영어·수학·사회교육과 26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참여 학생은 중학교 1학년 36명, 2학년 26명, 3학년 23명으로 1학년 학생의 참여율이 42%로 가장 높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력 격차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의 기회가 줄어든 대학생과 사교육을 받기 힘든 환경의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시범 운영 이후 학생과 학부모 대상 만족도 조사 및 모니터링을 통해 10월부터 운영할 제2기 대학생 멘토링 제주랜선야학 확대를 위한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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