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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똑바로 일 못하면 민주당은 끝" 독려

등록 2022.05.18 15: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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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적 정쟁 집어치우고 국민 삶만 바라보며 일"

"국민은 더 이상 회초리 정도로 인내하지 않을 것"

"충격·공포 크기만큼 투지·용기의 에너지 축적돼"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8일 오전 인천 동구 현대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5.18. dy0121@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8일 오전 인천 동구 현대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5.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6·1 지방선거 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둔 18일 "주권자 명령대로 똑바로 일 못하면, 민주당은 끝이다"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간명하다. 소모적 정쟁을 집어치우고 오직 국민의 삶만 바라보며 똑바로 일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주권자의 회초리가 참으로 무섭다. 지난 선거에서 일꾼이 아닌 심판자를 선택하며 민주당에 매를 드신 이유를 잘 알고 있다"며 "민주당을 믿고 권한을 몰아줬는데 믿었던 민주당마저 마음에 안 드셨다"고 전했다.

이어 "잘못했다. 안일했고 자만했다"며 "통탄의 심정으로 반성한다"고 했다.

또 "더 이상 국민께서 회초리 정도로 인내해주시지 않을 것이다. 저는 확신한다"며 "민주당이 정신만 차린다면 국민의 삶은 거침없이 개선될 것이다. 우리 역사의 진보는 늘 민주진영이 각성할 때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민주당은 처절하게 반성하고 각성하고 있다. 충격과 공포의 크기만큼 투지와 용기의 에너지가 축적되고 있다"며 "국민의 부름만 바라보며 예열의 피치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직 '일'이다. '일'하겠다. '일'로 답하겠다. 반성하는 크기만큼 더 많이 '일'하겠다"며 "국민께서 주시는 마지막 기회, 결코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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