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흑화한 서현진에 수줍은 황인엽 "많이 보고싶었다" 고백

등록 2022.05.18 15:24:5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서현진, 황인엽. 2022.05.18. (사진=SBS '왜 오수재인가'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현진, 황인엽. 2022.05.18. (사진=SBS '왜 오수재인가'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모두가 안 믿던 황인엽 믿던 서현진이 10년만에 흑화한 모습으로 황인엽과 재회한다.

18일 SBS '왜 오수재인가' 측은 오수재(서현진 분)와 공찬(황인엽 분)의 재회를 담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왜 오수재인가'는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와 그런 그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의 이야기를 담았다. 뜻 밖의 사건으로 인해 대표 변호사 후보에서 로스쿨 겸임교수로 밀려난 오수재와 그에게 손 내미는 공찬의 만남으로 이들을 둘러싼 과거와 비밀이 전개된다.

이날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늦은 밤 쏟아지는 빗속을 달리는 어린 공찬의 모습이 등장한다. 애타게 부르던 '나정'이라는 아이의 축 늘어진 몸을 흔들며 도와달라고 외치나 만인의 손가락질을 당한다. 그런 그는 "내 말 안 듣고 안 믿을 거잖아"라며 세상에 원망과 불신을 터뜨린다. 그런 공찬에게 '유일하게 믿어준 단 한 사람'이 등장해 "근데, 난 너 믿어"라는 진심어린 한 마디가 그를 위로한다.

이어 10년 만에 마주한 오수재를 한눈에 알아본 듯 "많이 보고 싶었어요"라는 공찬의 아련한 눈빛과 목소리가 이들의 이야기에 낭만을 더한다. 그러나 공찬의 기억 속 오수재는 사라지고 "난 의뢰인을 믿지 않아. 의뢰인을 변호할 나를 믿는 거지"라는 잔혹한 말투와 냉정한 태도를 가진 오수재만이 존재했다. 최태국(허준호 분) 회장과 오수재의 불꽃 튀는 대립 역시 이날 공개되어 호기심을 유발한다.

한편,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후속인 '왜 오수재인가'는 6월 3일 오후 10시에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