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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 과메기공천 심판"…포항 무소속희망연대 릴레이 개소

등록 2022.05.18 16: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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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면 지역출신 무소속 당선 위해 ‘원팀’ 결의

효곡·대이동 무너진 공정과 자존심 되찾자 호소

"돌아온 명사십리 송도 건설할 것" 공약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 아(구룡포·동해·장기·호미곶) 선거구에 무소속 출마한 기호 4번 김철수 후보는 18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허남도 현 시의원과 이상훈 전 시의원, 박장해 전 무소속 후보 등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동해면민을 무시한 친인척, 측근 공천에 절대 반대한다”며 “지역출신의 후보 당선에 힘을 하나로 모으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사진=김철수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2.05.1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 아(구룡포·동해·장기·호미곶) 선거구에 무소속 출마한 기호 4번 김철수 후보는 18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허남도 현 시의원과 이상훈 전 시의원, 박장해 전 무소속 후보 등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동해면민을 무시한 친인척, 측근 공천에 절대 반대한다”며 “지역출신의 후보 당선에 힘을 하나로 모으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사진=김철수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경북 포항지역에서 무소속 바람이 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항시의회 아(구룡포·동해·장기·호미곶) 선거구에 무소속 출마한 기호 4번 김철수 후보는 18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허남도 현 시의원과 이상훈 전 시의원, 박장해 전 무소속 후보 등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동해면민을 무시한 친인척, 측근 공천에 절대 반대한다”며 “지역출신 후보 당선에 힘을 하나로 모으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에 자행된 국민의힘의 부당, 몰상식, 몰염치한 공천을 심판하기 위해 동해면이 완전한 '원팀'이 됐다”며 “포항 남구의 무너진 공정과 상식과 의리의 정치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소속희망연대와 동해발 무소속 바람이 포항의 전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동해면에는 최근 지역 자생단체 등의 명의로 국민의힘 공천을 비판하는 수십 장의 현수막들이 곳곳에 걸려 있어 무소속 바람이 불까 관심을 끌고 있다.

경북도의회 포항 9(효곡·대이)선거구에 무소속 출마한 기호 4번 정우영 후보도 17일 오전 ‘부당 공천 심판을 위한 무소속희망연대, 필승! 릴레이 개소식’을 개최했다.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도의원 카(효곡·대이)선거구에 무소속 출마한 기호4번 정우영 후보도 17일 오전 ‘부당 공천 심판을 위한 무소속희망연대, 필승! 릴레이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정우영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2.05.1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도의원 카(효곡·대이)선거구에 무소속 출마한 기호4번 정우영 후보도 17일 오전 ‘부당 공천 심판을 위한 무소속희망연대, 필승! 릴레이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정우영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번 개소식은 기존의 정형화된 형식에서 벗어나 주민들과 현장에서 24시간 소통하고 공감하겠다는 의미와 의지를 담아 열린 개소식으로 진행한다”며 “오만과 독선의 밀실 과메기공천을 심판하고, 소통과 공감의 열린 주민공천을 선택해 달라”고 밝혔다.      

정우영 후보는 “지역 여론과 민심을 철저히 외면하고 보좌진을 내리꽂는 부당한 공천이 있을 수 있는지, 이것이 과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공정과 원칙에 부합하는지 묻고 싶다”며 “오만과 독선의 과메기 공천을 심판하고, 소통과 공감의 열린 주민 공천을 선택해 경북의 정치1번지 효곡·대이동의 무너진 공정과 자존심을 되찾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무소속의 길은 분명 어렵고 험난할 것이지만 경북 정치1번지 효곡·대이동의 풀뿌리민주주의가 이러한 부당과 부정을 받아들이고 묵인한다면 앞으로도 이런 오만과 독선의 공천 전횡은 계속 자행될 것이고, 제2, 제3의 선의의 피해자가 계속 생겨날 것”이라며 “뜻을 함께하는 지역민들과 굳게 어깨동무해 권력보다 무서운 것이 민심이라는 사실을 확인시키고, 공정과 바름이 끝내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포항시의회 사(송도·해도·청림·제철) 선거구에 무소속 출마한 기호 5번 조영원 후보도 17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부당 공천 심판을 위한 무소속희망연대, 필승! 릴레이 개소식'을 개최했다.

조 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역민심을 무시한 공천에 회초리를 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 사(송도·해도·청림·제철) 선거구에 무소속 출마한 기호 5번 조영원 후보가 17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부당 공천 심판을 위한 무소속희망연대, 필승! 릴레이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조영원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2.05.1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 사(송도·해도·청림·제철) 선거구에 무소속 출마한 기호 5번 조영원 후보가 17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부당 공천 심판을 위한 무소속희망연대, 필승! 릴레이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조영원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개소식에는 정해종·공원식·문명호 현·전 포항시의회 의장, 홍필남·권경옥·김우현 등 현·전 포항시의원을 비롯 지역의 자생단체장과 지역주민,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조영원 후보는 “명분도 기준도 없는 측근 공천, 꼼수 공천, 밀실 공천 탓에 무소속으로 나섰지만 이렇게 뜨거운 열기를 보니 우리가 가려는 이 길이 옳은 길이란 믿음이 생겼다”며 "'낙하산 후보가 아닌 동네 일꾼을 원한다’ 등 지역 곳곳에 내걸린 주민들의 진심을 대하며 내내 마음이 뜨거웠고, 그 진심을 모아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초선의원으로 당에 충성하고 지역에 헌신하며 지역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음을 자부한다”며 “건설도시위원장을 역임하며 포항지역 현안해결에 앞장섰으며, 도시재생사업 등 굵직한 국책사업 유치와 크고 작은 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해 왔지만 왜 공천에 배제 되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며 '부당 공천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조영원 후보는 “돌아온 명사십리 송도, 더 살기 좋은 해도, 테마가 있는 관광 청림, 녹색 생태마을 제철을 만들어 지역이 발전하고, 지역민이 행복해 하는 일에 경험과 힘을 보태고 싶을 뿐”이라며 “공정과 정의가 무너진 지역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힘든 길 함께 가고 있는 무소속희망연대 후보들에게도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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