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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나스닥·반도체 강세에 1.5% 상승 마감

등록 2022.05.18 16:05:07수정 2022.05.19 15: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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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나스닥·반도체 강세에 1.5% 상승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8일 나스닥 강세와 반도체주 상승에 4거래일째 오른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40.77 포인트, 1.50% 올라간 1만6296.86으로 폐장했다. 2주일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1만6174.78로 출발한 지수는 1만6172.80~1만6316.58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038.51로 182.49 포인트 뛰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시멘트·요업주는 0.42%, 석유화학주 1.30%, 방직주 0.18%,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1.32%, 제지주 1.39%, 건설주 0.95%, 식품주 1.16%, 금융주 2.87%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08개가 올랐고 200개는 하락했으며 보합이 79개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주 TSMC(台積電)가 1.51%, 롄화전자(UMC) 1.60%,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1.66%,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1.90% 뛰었다.

대형은행주 허쿠금융과 화난금융이 4% 이상, 췬촹광전 8.78%, 유다광전 5.25% 급등했다. 해운주 완화이는 3.0%, 창룽 1.48%, 양밍 0.86% 올랐다.

항공운송주 중화항공도 1.60% 상승했다. 철강주 중국강철, 자동차주, 소재주, 화학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훙광(虹光), 겅딩(耿鼎), 하오신(浩鑫), 황창(皇昌), 커펑(科風)은 크게 치솟았다.

반면 항공운송주 창룽항공은 0.16% 밀렸다. 반도체주 르웨광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쉬쑨(旭隼), 중스(中視), 푸방 미디어(富邦媒), 바이원(柏文), 싼넝(三能)-KY는 대폭 떨어졌다.

거래액은 2340억9300만 대만달러(약 10조3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유다광전,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정(正)2, 화신(華新), 췬촹광전의 거래가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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