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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인터내셔널 관계자 방한…아시아 투어 가능성 검토

등록 2022.05.18 19: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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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부산 등 방문 일정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 경기에 만원 관중이 들었다. (사진=롯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 경기에 만원 관중이 들었다. (사진=롯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이 '아시아 투어' 개최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 등에 따르면 짐 스몰 부사장을 비롯한 MLB 인터내셔널 직원 15명은 지난 17일 입국했다.

이들은 18일 경기가 열리지 않은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해 시설 등을 살펴봤다. 아울러 근처 호텔 등도 돌아본 것으로 전해졌다.

MLB 인터내셔널 직원들은 앞서 KBO를 방문했으며 19일에는 부산 사직구장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부산 내 호텔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들의 방한은 MLB 올스타가 한국을 찾아 경기를 펼치는 '아시아 투어' 개최 가능성을 점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지난 3월 MLB 사무국이 MLB 올스타를 한국, 대만에 보내는 '아시아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애슬레틱 보도에 따르면 MLB 사무국은 총 6경기를 치를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직 경기 일정과 장소, 행사 주체 등 결정된 것은 없는 상태다.

KBO 관계자는 "MLB 사무국과 '아시아 투어'에 대해 논의가 이뤄지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아직 논의 초기 단계이고 정해진 것은 없다"며 "신중하게 논의하고 고려해 결정을 내릴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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