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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발트해 순찰·폭격기 북유럽 비행 등 약속

등록 2022.05.19 07:22:30수정 2022.05.19 07: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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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가입 신청 스웨덴·핀란드에 대한 잠정적 안보 조치

[브뤼셀=AP/뉴시스] 옌스 스톨텐베르그(가운데) 나토 사무총장이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클라우스 코르호넨(왼쪽) 나토 주재 핀란드 대사와 악셀 베르노프 나토 주재 스웨덴 대사로부터 나토 가입 신청서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5.18.

[브뤼셀=AP/뉴시스] 옌스 스톨텐베르그(가운데) 나토 사무총장이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클라우스 코르호넨(왼쪽) 나토 주재 핀란드 대사와 악셀 베르노프 나토 주재 스웨덴 대사로부터 나토 가입 신청서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5.18.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을 신청한 스웨덴과 핀란드에 대해 미 전함의 발트해 순찰, 폭격기의 스칸디나비아 반도 상공 비행, 육군의 합동 군사훈련, 미 전문가들의 러시아 사이버공격 대응 등의 잠정적 안보 조치를 약속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테르 훌트크비스트 스웨덴 국방장관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회담 직후 "안보 보장 방안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양국이 구체적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8년 동안 스웨덴 국방장관으로 재임해온 훌트크비스트 장관은 북유럽 국가들이 NATO에 가입하려는 것은 러시아 등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누구를 약화시키려는 계획은 없다. 주권국가임을 보장받고 싶을 뿐이다. 러시아는 예측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가입하는 것"이라고 말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지난달 우크라이나 전쟁의 목표를 "러시아의 약화"라고 밝힌 것과 거리를 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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