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방재의 날' 기념 재난정보 안내 사이트 개설
20~29일 방재주간…퀴즈 풀면 상품 증정
[세종=뉴시스] 2022 방재의 날 홈페이지 및 슬로건.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2022.05.19.
방재의 날은 재해·재난 예방을 위해 1989년 유엔(UN) 총회 권고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1994년부터 풍수해를 대비해 우기 이전인 5월25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운영해오고 있다.
이번에 개설한 홈페이지는 방재의 날 연혁과 우리나라 재난 관리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작은 실천 세 가지를 기억해주세요'라는 표어 아래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 미리 익혀두기 ▲일상과 주변의 위험을 파악하고 미리 대비하기 ▲재난 발생 시 노약자를 보호하고 침착하게 대피하기 등 생활 속 실천사항도 소개한다.
또 태풍·호우, 폭염, 감염병, 지진, 화재, 산불, 미세먼지, 가뭄, 대설, 한파 등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과 생활 속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재난 정보를 카드 뉴스 형태로 제공한다.
매년 개최하는 '재난사진 및 재난예방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과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수상 제품도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는 국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재난 상식 퀴즈 이벤트를 두 차례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려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방재의 날을 통해 행동요령을 미리 익혀두고 일상과 주변을 다시 한번 살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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