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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현대건설기계, 인도시장 판매량 1위 기록…목표가↑"

등록 2022.05.19 08: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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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현대건설기계, 인도시장 판매량 1위 기록…목표가↑"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KB증권은 19일 현대건설기계에 대해 인도 시장에서 진출 이후 처음으로 월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기계는 인도 시장에서 4월 한달간 382대의 굴삭기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9%로 월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며 "인도에서 월별 판매량 1위를 기록한 것은 2008년 인도 시장 진출 이후 처음"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소형 굴삭기 대상 특별 판촉 프로그램 실시, CFT(업무협의체)를 통한 A/S강화, 현지 맞춤형 장비생산,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마케팅 확대 등이 판매증가로 이어졌다"며 "또 부품 판매는 4월 한 달간 28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현지법인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그는 "인도 정부는 지난해 8월  일자리 창출과 청정에너지 확대를 통한 기후목표 달성을 위해 100조 루피(약 1633조원) 규모의 초대형 인프라 투자계획을 추진하기로 했고 올해 철도, 도로 등 통합계획 수립이나 인프라 개발을 위해 예산을 7조5000억 루피(약 123조원)로 잡았다"며 "인도 정부의 이러한 행보는 현대건설기계 영업활동에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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