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군포 택배물류센터', 김동연 '사당역 4번 출구'…선거전 돌입
김은혜 "24시간 깨어 있는 경기도"
김동연 "교통 문제 해결, 삶의 질 향상"
김은혜 후보는 이날 0시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경기 군포에 있는 택배물류센터를 찾아 직접 분류작업을 했다.
김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생업의 최전선에서 모두가 잠든 시간에도 땀 흘리는 노동의 현장, 잠깐만 다른 생각을 하면 잘못된 분류로 누군가에게 피해가 될까, 빠르게 돌아가는 컨베이어벨트에서 눈을 떼어서는 안 되는 일들이었다"며 "저는 잠시 손을 보탰지만 끊임없이 이어지는 그분들의 삶이 우리의 하루하루를 지탱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은혜는 '24시간 깨어 있는 경기도'를 만들겠다 말씀드린 바 있다"며 "'김은혜의 경기특별도'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또 모두가 잠든 시간에도 도민 여러분의 삶을 떠받치고 보듬도록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같은 시각 김동연 후보는 서울 사당역 4번 출구에서 심야 광역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도민들과 만났다.
[수원=뉴시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선거유세 돌입한 국민의힘 김은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그러면서 "주민들 말씀 새겨서 교통 문제 해결하고 우리 경기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기도에서 출마하신 분들이 원팀이 돼서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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