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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유망주, 동료 물건 훔치다 적발돼 방출

등록 2022.05.19 09: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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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미리 돈 받아 챙긴 뒤 물건 전달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뉴욕=AP/뉴시스]양키스타디움. 2022.04.08.

[뉴욕=AP/뉴시스]양키스타디움. 2022.04.08.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뉴욕 양키스의 유망주가 동료의 장비를 훔치다 적발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19일(한국시간)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양키스 소속 마이너리거 제이크 샌퍼드는 동료의 배트와 장갑과 같은 장비를 여러 차례 훔친 혐의로 팀에서 방출됐다.

그는 훔쳐온 물건들로 온라인 판매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팬들에게 미리 돈을 받아 챙긴 뒤 장비를 전달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뉴욕 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샌퍼드의 이러한 행각이 도박 빚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짚었다.

양키스 구단은 이 문제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샌퍼드는 2019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 양키스에 지명, 계약금으로 59만7500달러(약 7억6000만원)을 받았다.

빅리그는 아직 밟지 못했다. 지난해 마이너리그 하위 싱글 A와 상위 싱글 A를 오가며 101경기 타율 0.285, 16홈런 61타점의 성적을 냈다.

양키스에서 방출된 후 독립리그인 프론티어리그의 오타와 타이탄스와 계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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