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산교육감 후보 노옥희·김주홍, 공업탑서 맞대결 출정식

등록 2022.05.19 15:15: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노 "아이들이 행복한 최고의 교육도시 만들겠다"

김 "학습 역량 전국 최고수준으로 성장시키겠다"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울산 공업탑로터리에서 노옥희·김주홍 울산시교육감 후보가 출정식을 열고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섰다. 2022.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울산 공업탑로터리에서 노옥희·김주홍 울산시교육감 후보가 출정식을 열고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섰다. 2022.05.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6.1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울산시교육감 후보들이 공업탑로터리에서 맞대결 출정식을 열고 13일간의 선거운동 대장정에 들어갔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울산 남구 공업탑로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섰다.

출정식에는 노 후보를 비롯해 선대위 본부 선거운동원, 구광열 전 울산대 교수, 지지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출정식은 노 후보의 후보자 연설에 이어 지지자들과 선거운동원의 율동 퍼포먼스 등 순으로 펼쳐졌다.

노 후보는 출정식 후 오전 10시 교육공무직노조 조합원 사무실을 방문하고 오전 11시 현대공고 총동문회를 내방했다. 이후 신정시장, 시청 주변에서 거리 유세를 진행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노 후보는 "제가 시민들에게 드리는 약속은 딱 한가지"라며 "아이들만 바라보겠다는 약속이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을 위한 책임교육과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복지와 모두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민주주의 학교를 만들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울산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맞서는 김주홍 후보 역시 이날 오전 8시 같은 장소에서 대대적인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선거운동원 50여명과 보수 진영 상대 후보였던 장평규 울산혁신교육연구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선거유세차량에 올라 “울산 교육의 학습역량을 전국 최고수준으로 성장시키겠다”며 “무너진 울산교육을 다시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교육감에 첫 도전하는 김 후보는 이름 알리기 등 인지도 제고에 최선을 다한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앞서 지난 1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 하윤수 후보와 경남 김상권 후보와 함께 정책 연대 출범식을 가졌다.

이들 후보는 각 지역 교육감 선거에서 맞대결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선거에서 보수성향 후보들이 난립하면 진보교육감 후보가 당선되는데 일조했다고 보고 이번에는 부울경 보수성향 후보들이 원팀으로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