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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후보 '영광관광벨트화 사업' 4천억원 민자유치 시동

등록 2022.05.19 15: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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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영광군수 후보·KH건설 컨소시엄 MOU 체결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19일 더불어민주당 김준성 영광군수 후보 사무소에서 김 후보와 KH그룹 계열사인 KH건설사 간 영광지역 관광벨트화 사업(가칭 영광로드)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사진=김준성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2.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19일 더불어민주당 김준성 영광군수 후보 사무소에서 김 후보와  KH그룹 계열사인 KH건설사 간 영광지역 관광벨트화 사업(가칭 영광로드)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사진=김준성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2.05.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3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준성 영광군수 후보가 민관협업을 통한 지역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4000억원 규모의 민간자본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김준성 후보는 19일 KH그룹 계열사인 KH건설과 영광지역 관광벨트화 사업(가칭 영광로드) 추진과 관련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도비 1154억원과 KH건설 측이 4000억원을 투자해 총사업비만 5000여억원을 상회하는 역대 최대의 민자 유치·민관협업 사업이 될 전망이다.

양해각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법성-백수해안도록-향화도 권역'을 중심으로 한 '영광 관광벨트화' 사업과 관련된 민관 협업개발이다.

KH건설(컨소시엄)이 2022년 10월부터 총 4000억원 규모로 연차별 사업을 추진하고, 김 군수가 당선되면 민선8기 영광군수로 재임기간 중 예비타당성조사와 주민공청회 실시 등 행정지원에 적극 나서게 된다.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선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기업 참여 등 지역과의 상생발전도 적극 도모하기로 했다.

김준성 후보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부흥의 토대를 마련하고, 영광발전을 이끌 신성장동력 산업의 다각화를 꾀하게 됐다"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영광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강정식 대표는 "기업과 자치단체가 협업을 통해 상생의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선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업 시행까지는 타당성 조사 등 선행 과정이 남아 있지만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H건설의 모기업인 KH그룹은 총자산 4조여원에 임직원만 1만2000여명을 거느린 국내 굴지의 기업이다.

특히 배상윤 회장은 영광출신으로 그동안 지역발전 기금과 지역민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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