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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오겜 시즌2, 2023년 말이나 2024년에 나와"

등록 2022.05.19 15: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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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매체와 인터뷰서 시즌2 계획 밝혀

"대본 아직…현재 3장 분량 아이디어만"

"진정한 연대 가능한지 질문하게 돼"

황동혁 "오겜 시즌2, 2023년 말이나 2024년에 나와"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두 번째 시즌은 이르면 내년 말 또는 2024년이 돼야 볼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미국 영화 매체 베니티페어(Vanity Fair)는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정호연·박해수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황 감독은 이 인터뷰에서 현재 넷플릭스와 '오징어 게임' 시즌2에 관한 최종 논의를 진행 중이며 새 시즌은 2023년 말이나 2024년에 나오게 된다고 전했다. 이 인터뷰에 따르면, 황 감독은 시즌2 대본 작업은 진행되지 않은 상태이며, 시즌2에 들어갈 내용이 담긴 A4 3장 분량 아이디어만 가지고 있다고 한다.

황 감독은 이정재가 연기한 '성기훈'은 시즌2에 당연히 나오게 되며, 새 시즌에는 이병헌이 연기한 '프런트맨'의 비중이 커질 거라고도 했다. 앞서 일부 매체가 보도했던 것처럼 정호연이 또 한 번 출연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정호연이 연기한 '새벽'이 쌍둥이 자매 중 한 명이라고 했다.

황 감독은 "시즌2는 진정한 인간의 연대가 가능한지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간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연대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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